금융의 디지털화가 신속하게 변화되면서 고령층 누구들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선적으로 금융위원회는 고령층 손님들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용 불편과 관련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령층 친화적 디지털 금융환경 구성하도록 가이드라인 마련 테스트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고령인구는 해마다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 거래는 빠르게 디지털 금융화로 변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 역시 비대면을 선호하고 금융의 비대면채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장비를 활용하는 금융 서비스가 주를 이룬다. 작년 대한민국은행이 성인 2598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휴대폰뱅킹 사용률은 56.2%로 보여졌다. 국민 절반 이상이 휴대폰뱅킹을 하고 있는 셈인데, 문제는 10대의 이용률 18.2%, 삼성카드현금화 90대 이상은 6.4%로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특별히 해당 조사에서 대다수의 고령층들은 ‘핸드폰뱅킹, ‘오픈뱅킹 개념조차 모르는 답변이 많았다. 간편결제, 앱카드, 핸드폰 소액결제를 이용하는 80대 이상은 각각 6%, 1.2%, 8%에 그쳤다. 코로나(COVID-19) 직후 은행들이 오프라인 지점들을 감소시키고 온/오프라인이나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층 저자들의 인지도와 접근이 보다 쉽고 편리해져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