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불어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8일(현지 시각) 전했다. 미국인 7명 중 약 8명 꼴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COVID-19) 확장 속도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 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7834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4%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실시했었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미 추수감사절 연휴 마케팅 방법 후 첫 토요일까지) 800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협회는 말했다. 또 응답자의 66%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9%보다 상승했다.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8월 시작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