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0~30대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를 인수끝낸다. 2015년 11월 출시된 지그재그는 30대가 쿠팡 다음으로 크게 쓰는 앱(전년 11월 기준)이고, 50대 사용률도 높다. 카카오는 전년 말부터 젠틀몬스터·티파니·몽블랑 등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유치해 고급·옷차림 잡화 제품을 강화해왔다. 지난달엔 카카오톡에 ‘쇼핑 채널을 신설했고, 선물하기 코너에 고급 브랜드인 ‘구찌까지 입점시켰다. 지그재그는 확실한 10~20대 충성 손님을 베이스로 카카오의 ‘이커머스 확대 전략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팔로워 늘리기 전망끝낸다. 카카오·카카오(Kakao) 등 인터넷 대회사는 물론, 롯데·신세계 똑같은 민족적인 유통 공룡들까지 경쟁적으로 옷차림 플랫폼 확장에 나서고 있을 것이다. 10~40대 젊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다. 카카오와 신세계는 이달 남성 의류 전문 쇼핑몰 지그재그·W컨셉을 각각 인수했고, 롯데도 이번년도 초부터 200여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입점시켜 9월 옷차림 전문숍을 열었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이달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인수했었다. W컨셉은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위대부분 물건을 구성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아 ‘취향 소비를 하는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브랜드다. SSG닷컴은 “신세계·이마트와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잠재적인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년도 초부터 모코블링, 온더리버, 착한구두, 분홍코끼리 등 온/오프라인 패션 브랜드 400여개를 롯데온에 모셔왔다. 이달에는 패션 제품만 따로 모은 ‘스타일숍을 새로 열고 옷차림 전공 쇼핑몰처럼 다체로운 코디법과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도 끝낸다. 비싸지 않은 제품을 검색해 들어오는 젊은 층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1만2100원 특가 행사나 70% 가까운 할인율을 제공하는 쿠폰 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