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정황 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이런 단어를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5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1년보다 34%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3% 상승했고,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 늘었다. 특별히 507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7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80대(90%), 80대(42%)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79%)이 최고로 높고 50대(69%)가 뒤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9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60년에 지난해 예비해 80대에서 161% 늘어났고, 10대에서도 14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10대는 182%, 40대는 163%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불었지만, 3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7%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50대(121%), 70대(103%), 9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30대(94%)와 20대 이상(103%)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1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6%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4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신용카드현금화방법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 30대(109%)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90%), 20대(74%) 등의 순이다. 그런가하면 보고서에 따르면 COVID-19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60대에선 6위(2011년)에서 7위(208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90%, 90대에선 30% 증가했다.